앞서 자이로VR은 올해 초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
에버랜드는 스릴 넘치는 회전감과 VR(가상현실)을 통한 4D 입체 효과를 강화해 박진감을 높였다. 또 VR 영상 신호와 회전물의 움직임을 일치시켜 실제 우주 전투기 조종사가 돼 좁은 협곡과 대형 비행선 내부를 뚫고 들어가 적들을 물리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자이로VR은 원형물 3대에 각각 3인승 의자를 장착, 한 번에 9명이 약 3분간 체험 가능하며 이용료는 5,000원. 운영수익은 상화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초입인 아메리칸어드벤처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자이로VR은 무인발권기에서 현장 예약 후 체험 가능하며 27∼28일 이틀간 시범운영을 거쳐 2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