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신고 접수 시 고객위치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온 신고자 핸드폰과 통신사 기지국(Cell)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은 정확성이 낮고 고속도로 이정정보(기준점에서 현재 위치와의 거리)도 제공되지 않아 고객이 직접 위치를 알려 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할 때 위치정보 조회 동의를 하면 자동으로 고객의 위치가 표출된다. 개선된 서비스는 통신사 기지국과 핸드폰의 GPS신호도 함께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위치 측정의 오차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또한, 도로공사 교통상황실에 노선명, 이정거리 등 고객의 위치가 자동 변환 표출돼 고객의 제보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
민자고속도로 이용객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제보할 수 있다. 민자고속도로 이용객이 도로공사 콜센터에 제보하면 관리기관으로 자동 연결돼 고객이 신고기관을 찾아 다시 연락하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