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회공헌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

발전소 주변 복지증진 및 상생기반 조성 기여 공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지역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의 복지증진 및 상생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전력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안전이 취약한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었다. 또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학습환경 개선 등을 위한 ‘행복더함 희망나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농어민 건강 지킴이’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공헌사업을 경주에 집중 시행하고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원전사업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신뢰와 수용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전 안전운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