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종교 논란 구설 불구, 자카르타 ‘뮤직뱅크’ 진행
배우 박보검이 종교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3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뮤직뱅크’의 출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은 KBS 2TV ‘뮤직뱅크’의 11번째 월드투어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과거 ‘뮤직뱅크’ MC로서 함께 호흡한 가수 아이린과 이번에도 꿀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은 박보검이 최근 또다시 불거진 ‘종교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서는 것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5일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글을 올렸다.
특히 박보검이 다니는 교회와 해당 교회의 목사와 관련해 ‘이단 및 사이비 논란’도 일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박보검의 ‘포교 활동’을 지적하는 의견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박보검은 이전에도 종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박보검은 종교에 대한 뜨거운 논란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28일 현재까지 트위터 글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그를 향한 갑론을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직뱅크’는 2011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홍콩, 칠레, 터키 이스탄불,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K팝을 홍보하고 나섰다. 자카르타 편은 11번째로 그룹 엑소(EXO), 여자친구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30일 오후 10시45분 방영된다.
[사진=박보검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