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1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금호타이어(073240) 자구안에 대한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최종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금호타이어 경영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기로 한 바 있다.
박 회장은 또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로 기업가치 가 하락해 어려움을 준 금호타이어 주주에게도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가 하루 빨리 정상화돼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