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연료전지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2019년에 자체사업 영업이익의 28%를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 실적은 2·4분기 대규모 수주가 매출화되는 내년 매출액 6,618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으로 레벨업될 것”이라며 “2019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5%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올해 연료전지 수주는 상반기 11.8MW에 그쳤으나, 신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 강화로 지연됐던 대형프로젝트들의 수주 가시성이 확대됐다”면서 “하반기 EIG 연료전지 12.76MW, SK E&S 강동 연료전지 39.6MW, 한화토탈 수소발전 50MW 등 총 114.6MW로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