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진광교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양홍석(펜타곤), 이예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권소현이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감독 진광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전 포미닛 멤버였던 권소현은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다. 녹음실에 들어가는데 많이 떨리더라.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앞에 있어서 긴장하면서 노래 불렀다”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극 중 변진섭의 노래를 3곡 부르는 것에 대해 “제가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색이다. 그래도 즐겨듣던 노래였다. 변진섭 선배님의 노래를 제가 부를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러웠다. 변진섭 선배님을 만나 뵙고 녹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펜타곤 양홍석은 이에 대해 “저도 부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내게 남은 사랑을’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가족 감동 드라마다. 평범한 가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한편 ‘내게 남은 사랑을’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