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반부패경영시스템' 표준 인증

정승인(왼쪽) 세븐일레븐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 세계 표준인 ISO 37001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10월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 4월 국내에 도입된 후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세계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은 지난해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뇌물 방지, 윤리경영, 법규 준수, 리더십 등 세부 행동 준칙을 명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4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세븐일레븐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국내 도입 시점인 4월부터 체계적인 인증 준비에 나섰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가맹경영주, 파트너사와의 투명한 공정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진정한 국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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