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도의 성장잠재력과 고용능력 확충을 목표로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 1,1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원에 60만1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분양,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BIX’는 기존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쾌적한 근무여건 및 복지확충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100가구 규모의 따복기숙사 등이 계획돼 있다.
또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원가절감 등을 지원할 기업지원센터·공동물류센터 등이 단지 내 계획에 반영돼 있다.
이번 연천 BIX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인해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종돈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도로, 교통여건 등의 인프라가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할 뿐 아니라 군사 관련 규제, 수도권 규제 등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천BIX 조성사업은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 선도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