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에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고양,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의정부, 파주, 시흥, 광명, 군포, 오산, 하남, 양주, 의왕, 양평, 과천 등 16개 시·군 소속 차량 73대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4일부터 보름동안 차량이용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0가족 1,785명이 신청했지만 이용 대상이 아니거나 취소, 신청지역 차량 부족 등의 사유로 141가족에게만 차량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행복카셰어 이용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다문화·다자녀·북한이탈주민 등이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며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1만578명의 도민들이 2,347대의 행복카셰어를 이용했다. 이용자별로는 기초수급자가 4,7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자녀가정이 2,273명, 차상위계층 1,948명, 한부모가족 939명, 다문화가족 663명, 북한이탈주민가정 10명 순이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