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난타’와 ‘점프’를 비롯해 ‘김종욱 찾기’, ‘틱틱붐’, ‘레베카’, ‘서편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객석의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장애인) 자막을 볼 수 있다.
‘난타’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극화한 비언어극이다. 1997년 초연 후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뮤지컬 ‘난타’의 한 장면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로,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남자와 이 회사에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고 의뢰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키스미 타이거’ 등을 함께 작업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콤비인 장유정·김혜성이 극작·작곡을 했다./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