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관광 베스트5로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대구수목원, 김광석길&근대골목, 국립 대구과학관, 사문진나루터&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꼽혔다.
80개 매대가 운영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문시장 야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먹거리·볼거리와 더불어 즐길거리를 추가한다.
수목원에서는 지난 5월에 새롭게 개장한 열대과일원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동남아 열대과일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구야경 베스트5로는 앞산전망대, 디아크, 아양기찻길, 수성못, 송해공원이 선정됐다.
앞산전망대는 발아래 펼쳐진 대구 시가지와 불빛으로 수놓인 도심 야경이 장관을 이룬다. 앞산전망대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디아크는 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화려한 조명을 발하면서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대구음식골목 베스트5로는 동인동찜갈비,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안지랑곱창골목,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 앞산 맛둘레길 및 앞산 카페거리를 소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황금연휴 대구를 방문하는 귀향객과 시민들이 알뜰하고 즐겁게 관광명소와 축제, 먹거리를 즐기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