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붙어 있어 고향을 방문하는 길, 또는 귀경 중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해양수산부가 가격할인 행사, 기프티콘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해안누리길, 어촌체험 행사 등을 추천했습니다.
◇‘앱’으로 찾아 떠나는 해안누리길=고향과 가까운 해안누리길을 찾고 있다면 해안누리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간편합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의 해안누리길을 소개해주기 때문입니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고향 인근의 해안누리길을 방문하고 앱을 통해 탐방 확인 도장을 받는다면 기프티콘 추첨 행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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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된 청산도슬로길을 비롯해 땅끝해안도로, 동해 망상해변길, 신안 해넘이길 등 53곳의 해안누리길에서도 추석 연휴와 맞물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휴식과 레저까지 ‘한 큐에’…해양관광상품=관광도 하고 해양레저스포츠에 어촌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상품 등도 추석 연휴를 맞아 인기가 높습니다. 연휴 기간(9.30~10.9)에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8개의 우수상품을 이번 추석 연휴의 관광상품으로 강력추천하고 있는데요. 울릉도 바다만끽 레저투어, 슬로시티 청산도 바다여행, 강진 가우도 워킹투어, 남해 다랭이길 워킹투어, 부안 위도섬 힐링투어, 서해바다 힐링투어, 대연평도 평화여행, 바다걷기여행 등입니다. 이 상품 중 다수는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고 부안 위도섬 힐링투어나 서해바다 힐링투어는 6~18세 사이의 자녀를 둔 가족에 한 해 판매되니 상품을 선택할 때 꼼꼼히 알아봐야 합니다.
◇연휴를 통한 어촌체험학습…최대 20% 할인=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시라면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관심이 높으실 텐데요.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연휴 기간 어촌 체험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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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고 단풍도 보는 마리나 여행=비싼 가격에 쉽게 타볼 수 없던 요트를 이번 기회에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낭만 가득한 요트항해와 더불어 도시·섬여행, 단풍산행,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여행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서해안 요트섬 투어, 한산도 요트킥보드 투어, 속초 요트단풍 투어, 부산 시티투어, 제주도(김녕) 요트 낚시를 추천했습니다. ‘요트북’ 앱을 설치하시고 상품을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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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