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마츠코’ 역의 박혜나, 아이비가 아름답고 강한 색채의 꽃들과 어우러져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처만 주는 세상을 뜨겁게 살았으며, 자신의 삶을 원망하기 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남겼던 마츠코가 그 어떤 꽃보다 더 아름다웠음을 표현하고 있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국내외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명동 로망스’, ‘파리넬리’ 등의 김민정 연출, ‘빨래’, ‘잃어버린 얼굴’의 민찬홍 작곡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함께 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1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