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정해인, 베일 벗은 히든카드…예지몽 꾸며 본격 활약 예고

배우 정해인이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히든카드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아, 지난 1·2회 방송에서 정재찬(이종석 분)의 예지몽 덕에 극적으로 자신이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피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하지만 4일 방송된 드라마 5·6회에서는 우탁이 남홍주(배수지 분), 정재찬과 마찬가지로 예지몽을 꾼다는 설정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iHQ
이날 우탁은 재찬의 동생과 관련된 꿈을 꿨고, 교통사고가 날 뻔 했던 그 날 이후 처음으로 홍주·재찬과 재회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또한 우탁이 방송 말미 이유범(이상엽 분)의 등장까지 꿈에서 미리 봤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우탁의 예지몽이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기대를 모은다.


정해인은 드라마 ‘불야성’ ‘그래, 그런거야’ ‘블러드’ ‘삼총사’,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장수상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도깨비’에서도 김고은이 짝사랑하는 상대역으로 특별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하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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