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에서는 2016년 12월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라랜드’, 2016년 여름 최고 흥행작 ‘부산행’을 방영할 예정이다.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한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 출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를 담아낸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석 안방에서 만나게 될 ‘부산행’은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지난 1일 개봉한 일본에서도 티켓 판매 4위, 주간 리뷰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는 10월 7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빛나는 도시 라라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사랑 이야기로 올해 제89회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작품.

‘라라랜드’ 주인공 엠마 스톤은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라라랜드’는 뮤직 로맨스 영화답게 ‘위플래쉬’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참여한 영화음악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영화 ‘부산행’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