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는 한글날을 전후해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세종시 대표 행사다. 이번 축제는 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글·창의 산업전, 예술따라 한글로, 민속문화축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앙광장 천지인 놀이터에는 조선 궁중 문화 엿보기, 내가 만드는 한글 벽, 훈민정음 탁본뜨기 등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호수공원 푸른들판에는 푸드트럭 50대가 늘어섰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확대한 ‘1446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뮤지컬 ‘한글 꽃 내리고’ 등 음악회와 콘서트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세종시는 축제 기간 호수공원 전역을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각계 대표가 세종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꾸몄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