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14.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위생학과(10.44대 1), 간호학과(7.13대 1), 화학공학과(5대 1), 기계공학부(4.84대 1), 전기전자공학부(4.04대 1)가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김호철 울산과학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전문직으로 안정된 직장생활이 가능하고 보건인력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간호보건계열 학과가 예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또, 석유화학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제조업의 필수직종인 기계 및 전기전자분야 인력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관련 기업의 높은 연봉 지급 등으로 관련 학과가 매년 입시경쟁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다가 전문대학을 찾는 ‘학력 U턴’ 지원자도 늘었다. 울산과학대학교 수시 1차 모집의 정원외 모집 전형 중 전문대졸 이상 전형 지원자는 84명으로 지난해 51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시 1차 모집 합격자는 27일 울산과학대학교 입학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