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서 시민들이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자체 조직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가 왕산골목(안경마을-새서울국기사)에서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상주시 최초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성공을 거뒀다. 실험적으로 시작한 ‘상주시 중앙 도시재생(왕산골목) 장터’는 시민들로붙 큰 호응을 얻어 전통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 장터는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정책에 맞춰 상주시가 운영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습득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 행사다. 이 행사에는 하루에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열기를 보임에 따라 이를 계기로 새 형태의 골목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