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4만대, 들어온 차량은 11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총 차량 대수는 348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8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수원부근~수원 3㎞ 구간, 양재~반포 4㎞ 구간, 부산방향 반포~양재진출로 5㎞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천 2㎞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날 낮 1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방향으로 ▲부산~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24분 ▲대구~서울 3시간22분 ▲목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양양~서울 2시간 등으로 전해졌다.
이어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울산 4시간5분 ▲서울~대구 3시간7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양양 1시간50분 등으로 보인다.
한편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으로 오전 10~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평소 일요일 수준의 교통상황을 나타낼 것”이라고 빍햤디/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