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 롯데월드몰 누적 방문객 1억명

인천공항보다 달성 속도 빨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누적방문객이 1억 명을 돌파했다.


롯데물산은 2014년 10월 롯데월드몰이 개장한 지 3년 만에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누적방문객이 1억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의 쇼핑공간으로 연결된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몰이 먼저 개장한 뒤 타워는 올해 4월 공식 오픈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두 번씩 방문한 셈이자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4년 6개월 여 만에 누적 여객 1억 명을 달성했던 시기보다 빠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지난 4월 이후 100일 만에 누적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방문객도 타워 오픈 전 8만6,000명에서 현재 12만 명(주중 10만, 주말 16만)으로 약 40% 증가했다.

주요 시설별로는 2014년 롯데월드몰과 함께 문을 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300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지난 4월 개관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7개월 만인 10월 말 입장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연간 관객이 300만 명 이상 찾는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부상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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