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0일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그동안 죽은 줄만 알았던 사군자(김수미)가 매홍꽃 독소 치료를 마치고 다시 건강하게 살아 돌아온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 말미에서 사군자의 귀환을 예고하는 여운만을 안겨준 터라 사군자의 재출연 확정 소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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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순옥 작가는 마지막 ‘핵사이다’ 구원투수로 사군자를 부활시키기로 결정, 끝까지 버티고 있는 악녀 이계화와 양달희의 과거 범죄 사실을 피해자인 사군자 입으로 생생하게 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마지막회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최종 결말에 대해서는 배우와 제작진 모두 함구령이 떨어진 상태이다. 사군자가 다시 돌아오는 것 외에도 못다 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제 마지막 한주 방송만을 남기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지난주 22.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기준 23.8%)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약 6개월간 대장정을 마칠 ‘언니는 살아있다!’가 최종 결말에서 어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은 14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된다(끝).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