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서계절 맞아 13일 책축제 열어

서울 용산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3일 ‘책읽는 도시 용산-2017 책축제’를 개최한다.


13일 용산아트홀과 용산구청 앞마당, 구의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립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등 26개 기관이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책갈피 만들기 △명화 그리기 △미니북 만들기 △풍선아트 △연필꽂이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잔디밭 광장에서는 △마술 퍼포먼스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집에서 안 보는 책을 서로 바꿔 읽는 소장도서 교환전과 인기도서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함께하는 책축제를 통해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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