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제기반 통합택배는 업체 등이 마을 거점까지 배송한 물품이나 마을 내 매장의 주문품을 해당 가구에 배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마을경제기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실버택배 거점은 전국 137개에 달한다. 실버택배의 이용 가구 수는 약 70만 가구로 마을배송인력은 약 1,050명이 활동 중이다.
서울시50플러스서부캠퍼스와 사회적기업 살기좋은마을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택배에 관심 있는 4060세대 20명을 선정해 11월부터 총 30시간의 무료 직무교육과 3개월의 인턴십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인턴십 기간에는 하루 4∼5시간 주5일 근무를 한다. 급여는 활동 시간과 배송 숙련도에 따라 월 70만∼80만원이 지급된다.
인턴십 종료 전후로 숙련도 및 업무 적합성을 고려해 계약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풀타임 근무 시 월 급여 200만원 내외, 4대 보험 가입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