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에게 넌’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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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는 ‘가을에 문득 찾아온 그리움’이라는 테마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가을이면 밤이 더 길어져 그래” “널 보고 싶다면 좀 이기적인 걸까”와 같은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에 세련된 멜로디가 더해져 짙은 가을 감성을 선사한다.
더욱이 이번 신곡은 긴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발라드 여제’ 다비치와 최고의 ‘히트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작업물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의 트렌디한 감각에 다비치의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다시 한 번 청자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다비치는 ‘나에게 넌’ 티저와 자켓 이미지를 공개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있다. 그들은 청순한 무드를 담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 한층 더 성숙한 비주얼과 음악성을 기대케 했다.
다비치는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시작으로 ‘슬픈 다짐’ ‘시간아 멈춰라’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08년 ‘MAMA 여자 그룹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9년 ‘골든 디스트’ 디지털음원 본상, 2012년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2013년 ‘멜론 뮤직어워드 톱10’, 2016년‘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