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부터 중국 판매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15.7% 감소한 8.5조원, 6,0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감소 추세는 지속됐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축소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법인 판매는 9월 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계기를 맞이했다”며 “판매가 플러스로 전환 하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