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개발특장차 노면청소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조영호)은 올해 3분기 ‘우수조달물품’으로 신정개발특장차(울산)의 ‘습식필터 신기술을 적용한 도로분진제거 노면청소차’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습식필터장치를 장착해 미세먼지 청소 및 집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고 기존 습식 노면청소차의 일반쓰레기 청소효율을 그대로 살려 한 대의 차로 두 가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노면청소차 제품이다.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제품은 이번 지정을 포함해 44개 사, 63개 제품에 이른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영호 청장은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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