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시인...딸까지 가담 ‘충격’
‘어금니 아빠’가 여중생 살해를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 이 씨는 어제(10일) 진행된 3차 피의자 조사에서 그간 부인해오던 A 양에 대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여중생 살해 사건에는 이 씨의 딸 역시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 부녀는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는 부녀로 지난 2006년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이 씨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탓에 어금니가 1개밖에 없어 ‘어금니 아빠’로 불리며 많은 모금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