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열혈 기자 컴백, “그깟 꿈 바꾸면 되지”

배수지 열혈 기자 컴백, “그깟 꿈 바꾸면 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가 열혈 기자로 컴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9~10화에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배수지(남홍주 역)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극중 배수지는 과거 유명한 독종 기자였지만 자신이 기자로 죽는 꿈을 꾼 뒤 휴직했다.

이후 꿈에서 본 미래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 사건 해결에 나서는 걸 늘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종석(정재찬 역)과 정해인(한우탁 역)을 만난 후, 노력하면 현실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다 예지몽에서 화재사고로 다치는 여대생 김다예(초희 역)를 봤고, 소화기를 들고 꿈 속에서 본 장소로 찾아가 사고를 막게 됐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꿈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에 확신이 생겼고, 포기에 익숙해있던 시간과도 작별했다.

배수지는 “난 그냥 오늘 하루가 조금만 더 근사했음 좋겠어. 그깟 꿈 바꾸면 되지”라고 말하며 씩씩하게 기자의 자리로 컴백했다.

이에 이후 배수지가 그려낼 열혈 기자는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 얼마나 주도적으로 사건사고를 해결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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