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 친구들이 한국 찜질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에브리원
이날 방송에서 스웨틀라나는 “한국과 러시아의 찜질방이 다르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곳으로 한국 찜질방을 꼽았다.러시아 친구들은 귀여운 헤어밴드에 다양한 미용 팩까지 준비해 한국 찜질방을 제대로 즐겼다. 스웨틀라나와 레기나는 카메라를 보고 일명 ‘앙드레김 피날레 포즈’를 따라하며 20대다운 발랄함을 보였고, 레기나는 찜질방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러시아 친구들은 찜질방의 안마기 체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친구들은 “우리 이 의자 하나 가지고 가자”, “이 안마의자 때문에 한국에 다시 올 거 같아”라고 말하며 러시아 사우나에 없는 안마의자 체험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스웨틀라나와 러시아 친구들은 한국 여행의 마지막 밤을 한강에서 보냈다. 네 친구는 한강의 야경을 보며 한국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눴고, 레기나는 “한국이 보고 싶을 거 같아”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스웨틀라나는 “너희들 다 보고 싶을 거야”라고 말하며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러시아 친구들의 한국 찜질방 체험기와 한국 마지막 여행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