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첫 공연돼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올슉업’이 올해 다시 찾아온다.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년 엘비스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뮤지컬 ‘올슉업’에서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맹활약한 박정아가 같은 배역에 2년 연속 캐스팅 돼 ‘믿고 보는 배우’의 명성을 쌓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뮤지컬 ‘올슉업’과 올해 ‘영웅’을 거치며 안정된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차세대 뮤지컬 주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박정아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아픔을 간직한 진해림 역으로 연기 내공을 드러내고 있어 안방에서 달군 화제성을 뮤지컬 무대까지 이어가며 쌍끌이 인기 시동을 걸 예정이다.
박정아의 나탈리를 다시 만나는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실시하며,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