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근황은? “포기하지 않고 책임져” 소속사 대표 “위험한 상황 당장 신고하자”
배우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가 협박했던 사실을 소속사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손 대표의 공갈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홍모씨는 “손 대표가 결별 이후에도 협박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2015년 홍모씨에게 손 대표와 결별한 사실을 알렸으며 손 대표의 폭력적 언행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모씨는 법정에서 “김정민으로부터 ‘손 대표가 협박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거나 방송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김정민에게 “위험한 상황이지 당장 신고하자”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김정민은 9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어려운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결자해지, 포기하지 않고 내가 시작한 일과 선택에 책임을 지고 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목공이 침대라니...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 하남시 테이블탑 호석 사장님 많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준화 사장님도 감사드립니다. #10억 침대 #목공 #하남 #tabletop”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정민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