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유범(이상엽 분)이 희민(고성희)을 상대로 완벽하게 승소하며 법정의 승리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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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프로의 심증이 있어도 1프로의 반박 가능성이 있다면 무죄”라는 말로 재판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범은 대희와의 마지막 악수 후 더러운 것을 지워내는 듯 손을 씻다 상처를 내는 등 명백한 가해자를 변호한 것에 대해 일말의 양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엽은 재판 장면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판장을 누비며 대사를 말하거나, 진지하게 상황에 임하면서도 중간 중간 미소를 잃지 않는 등 여러가지의 얼굴을 표현하며 소름끼치는 연기를 펼쳐냈다.
또 검사출신이었던 만큼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후배 검사 재찬(이종석 분)과 희민에게 뼈 아픈 충고의 말을 던지기도 하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상엽이 출연하는 SBS수목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