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신라불교 성지로 불리는 도개면 도개리에 200억원을 투자한 ‘신라불교 초전지’ 조성을 완료하고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신라불교의 싹을 틔우고 불교역사 성지라고 불리는 초전지를 일반에 알리기 위해 경북 3대 문화권 문화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부지 3만 7,000㎡에 연면적 2,537㎡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한옥과 초가 등의 건축물을 건립해 교육·체험장으로 제공한다. 구미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초전지의 주요시설은 아도화상과 신라불교를 한눈에 보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을 비롯한 7개동과 숙박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공간이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