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공·사립 중등교사 290명 선발

공립 234명(중등 231명, 특수 3명), 사립 56명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공·사립 중등교사 29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 25과목 231명과 특수중등교사 2과목 3명 등 234명이며, 사립의 경우 17개법인 18과목 56명이다. 이는 지난해 공립 207명, 사립 40명보다 공립은 27명, 사립은 16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합격자와 사립학교 법인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부산시내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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