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제조승인 획득으로 2공장 가동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오 시밀러 판매승인에 있어 품질뿐 아니라 생산공장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2일 2공장 생산 제품에 대해 FDA 제조승인을 획득, 시제품뿐만 아니라 미국에 실제 판매가능한 제품 생산주분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 연구원은 “3공장의 가동률 전망치 상향에 따른 FCF(잉여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2·4분기 마지막 영업적자를 뒤로 하고 3·4분기부터는 흑자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바이오에피스는 세계시장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