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X온주완, 로맨틱 ‘어깨베개’…달콤한 힐링 선사할까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의 로맨틱한 어깨베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포근한 스킨십이 초가을 쌀쌀한 날씨 속 솔로들의 옆구리를 한층 시리게 만든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측은 13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 모습을 담은 현장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과 온주완은 야경을 벗삼은 옥상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최수영과 온주완은 아무도 없는 옥상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데, 두 사람의 등 뒤에서 건물 불빛들이 마치 별처럼 반짝이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온주완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고 있다. 온주완 역시 최수영에게 기꺼이 어깨를 내어주며 따뜻한 체온을 나누고 있다. 이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끈끈한 애정과 교감이 느껴지는 듯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정도. 나아가 바람 끝이 점점 차가워지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솔로부대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한다.

한편 지난 ‘밥차남’ 12회 방송에서는 소원(박진우 분)의 혼외자인 한결(김하나 분)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태풍이 몰아쳤다. 이와 함께 한결을 신모(김갑수 분)의 아이로 오해한 영혜(김미숙 분)가 이혼을 요구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신모 가족에 엄청난 위기가 닥치며 루리 역시 대혼란에 빠진 상황. 이 가운데 루리와 태양의 훈훈한 투샷이 공개됨에 따라, 연이은 파격 전개 속에서 ‘밥상커플’ 루리-태양이 달콤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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