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근황 “술보다 운동 많이 한다” 집행유예 2년 “또 음주운전 적발시 실형” 재판부
가수 길 근황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6월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목요일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거미가 출연했다.
가수 거미는 “9년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스트로크’(STROKE)를 리쌍의 길과 프로듀싱했다”고 말했으며 “제가 워낙 리쌍의 음악을 좋아해서 길에게 부탁했다. 길은 요즘은 술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한다”며 가수 길의 근황을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길이 13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길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선고했으며 “피고인(길)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통보서와 단속 경위서 등 증거 등을 종합했을 때 유죄가 인정된다. 피고가 사건 이전에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있고,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에도 큰 위험을 줄 수 있기에 중한 범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 사건 이전에 벌금형은 있으나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으며 “다음번에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다면 실형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