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왼쪽에서 네번째) 한화테크윈 대표와 정병준 지회장(〃 다섯〃)가 13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테크윈 사업장에서 열린‘노사 상생 협력 조인식’에서 성명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 방위 계열사인 한화테크윈·한화파워시스템·한화정밀기계·한화지상방산 노사가 13일 한화테크윈 창원 사업장에서 2017년 ‘노사 상생·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신현우 한화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김연철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4개사 경영진과 정병준 전국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 등 4개사 노사는 이 자리에서 노사화합과 상생협력을 선언하고 앞으로 2년간 △노사평화기간 유지 △해고자 2명 원직복직 △관련 소송 및 고소·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노사화합과 상생을 위한 자리에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은 노동조합과 같이 존중과 배려의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