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11월 분양 앞둬

속초 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실거래가 증가율 기록, 조양동 입성 예정







정부가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지난 9월 5일 강도 높은 대책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3일을 시작으로 올해 6.19 대책에 이어 8월 2일과 지난 9월 5일 추가 대책이 잇따르며 부동산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로 인해 부동산에 잉여자금이 집중되는 가운데 규제 회피로 인한 수혜 가능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회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지역후광 효과를 품은 속초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비조정지역인 속초는 평창올림픽 개최를 초석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게다가 관광명소로써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 유입이 지속되면서 노후화된 주택 상황으로 인한 신규 주택 이전 수요뿐만 아니라 외부 수요가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도 속초를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미래 가치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속초에서 올해 모습을 드러낼 속초 롯데 리조트 개발사업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추산되고 있다. 실제 개발호재로 인한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강원도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특히 속초시의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속초시 주택시장은 전체 기준 평균 19년 가량의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20년 초과 노후 단지도 다수 분포해 신규 공급 단지 선호도가 높고 높은 매매 시세 형성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신흥 주거지로 부상한 조양동의 경우 신규 공급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최근 10년간 신규 공급 물량(입주 예정 단지 포함)의 62%가 이 지역 내 공급됐다. 조양동의 경우 속초 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실거래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신규 단지 추가 공급에 따라 상승세 유지가 전망되고 있다.


속초 공급 단지들의 청약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속초시 내 신규 분양 물량의 경우 1개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일부 주택형 제외)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분양된 단지의 경우 고층 설계를 통한 조망권 확보로 전체 28.84: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 수요도 몰리며 강원권 외 계약자는 약 50%로 추산되고 있다. 속초시 계약자 상당수가 수도권 투자수요를 대상으로 전매 목적임을 감안할 때 실질적 외부 수요 비중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단기 갭투자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속초 시내 수요가 수도권 투자 수요에게 전매하는 형국으로 분양권 프리미엄 조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11월 양우건설이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예고한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26-4 일원이다.


속초 앞바다 바로 앞에 들어서 지역 내 주거시설 중 최고층인 37층에서 내려 보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오션뷰를 확보했으며 사업지 북측에 조성 중인 ‘속초아이파크’ (2018년 1월 준공 예정) 와 함께 신흥 주거 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는 단지는 지상 37층, 총 320세대의 전용 84㎡과 112㎡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속초 신규 공급 물량의 70% 이상은 전용 60㎡이하로 나타나 희소가치도 부각된다는 평가 속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최인접 단지로 이마트 및 터미널 인접 상권 형성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이 구축된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 가운데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11월 모델하우스 개관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을 지닌 중소형 주택형 위주의 신규 공급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상복합 아파트”라며 “임대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에도 적합한 아파트로 여겨지면서 분양 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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