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의장은 재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던포드 의장에 축하를 건네며 “지난 2년 동안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10월 말 계획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성과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한미동맹 관계는 변함없이 확고하며 한미 군사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주한 미 해군사령부에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공조통화는 8월 정 의장 취임 이후 3번째다. 고조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