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전공 학생들과 만났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배우 엄지원, 공효진이 주연인 영화로 한국사회 여성 문제를 다룬 영화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후 관객과의 대화와 영화 전공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와 간담회도 연다.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기간 중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영화제 개막 직전에 준비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 8월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고리원전 폐쇄 행사 등 이후 세 번째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