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넌버벌 퍼포먼스 ‘SUN&MOON 썬앤문’ 11월 개막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012170, 대표 정철웅)이 제작?주관하는 박칼린 넌버벌 퍼포먼스(이하 썬앤문) 이 오는 11월 10일(금)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개막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를 통해 음악, 영화에 이어 공연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썬앤문>은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락,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 영상 홀로그램, 조명쇼가 어우러진 디지털 융복합 공연이다. 일렉트로닉 가야금, 대금, 팝 해금, 타악놀이, 설장고 댄스, 오고무 등을 감상하며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키위미디어그룹 공연사업부문 이사를 맡고 있는 박칼린 예술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여성 국악인 12명과 뮤지컬계 실력파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퍼포먼스 음악은 뮤지컬, EDM 장르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정예경, 김대훈 작곡가와 국내 영상 음악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방용석 음악감독이 맡았다. 드라마틱한 영상으로 호평받는 박준 영상 디자이너는 전통과 현대의 시간을 잇는 공감각적 영상을 선보인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체질을 변경하고 김형석, 이효리, 힙합레이블 싸이커델릭레코즈를 필두로 멀티 레이블 체제에 기반한 음악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영화 사업 또한 적극 추진해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가 개봉 7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성과를 보였다. 19일 개봉 예정인 <대장 김창수>와 11월 말 개봉 예정인 <기억의 밤>도 키위미디어그룹 투자 작품이다. 이에 더해 <썬앤문>이 개막일을 확정지으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김형석 회장을 비롯해 영화 사업부문 장원석 사장, 공연 사업부문 박칼린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넌버벌 퍼포먼스 <썬앤문> 또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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