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앤원스타즈
오늘 오전 공개된 사진에는 송지호가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거나 장난기 담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송지호는 얼굴에 상처 분장을 한 채 시무룩하면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양손으로 그린 브이 손짓이 포인트로 눈길을 모은다. 또 촬영 준비가 진행되는 동안 자리에 앉아 대본을 숙지하는가 하면, 야외에서 출연진들과 동선을 맞추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에서 송지호는 사회성 제로인 김민국 역으로 등장했다. 군대에서 겪은 일로 소심해지고 사회성이 제로가 된 송지호는 명문대 마저 중퇴, 줄곧 집에서 생활했다. 어느 날 여동생으로 인해 가족 간에 분열이 생기면서 파란만장한 진통을 겪은 계기로 다시 사회로 조금씩 나아가는 변화되는 모습을 그려 훈훈함을 더했다.
송지호는 극중 맡은 소심하고 사회성 제로인 캐릭터가 극 전체 분위기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너무 어둡거나 우울해 보이지 않게 항상 대본을 곁에 두고 수시로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