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

유망중소기업 인증 51개사, 매출의 탑 20개사, 유공자 58명 시상

권선택(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대전시장이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갖고 수상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시는 이날 51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고 연매출 100억원, 1,000억원 이상을 최초로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20개사에 매출의 탑을 수여했다.

최대 매출의 탑(6,000억원 부문) 수상의 영예는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리콘웍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지했다.

또한 기술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유공자 5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매출의 탑 수상 기업은 실리콘웍스, 금성백조주택, 한전원자력연료, 케이맥, 두모전자, 성경식품, 다우건설, 영인산업, 에브릿, 한독크린텍, 씨애치씨랩, 시스웍, 비전세미콘, 경원알미늄, 동신철강, 비비씨, 비씨앤티, 라컴텍, 대덕아이엠티, 덕명건설 등 총 20개 기업이다

유망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시 2%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되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관련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이날 수상기업중 케이맥 이재원 대표이사가 매출증대를 위한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한전원자력연료 기업밴드 ‘옐로우케잌(yellow cake)’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중소기업이 대전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시에서도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금까지 유망중소기업 565개사를 선정·지원했고 184개사에 매출의 탑을 수여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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