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사업은 12세~17세 소외계층 청소년 1,000명에게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을 가입시키는 내용이다. 보험료는 재단에서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시·군·구 추천으로 선정한다.
이 보험은 청소년의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함으로써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또 기존 공익형 보험상품과 달리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험심사 절차를 생략하며 가입 시 지원대상자의 기존 병력 유무도 가리지 않는다. 보상은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 어디서나 청구할 수 있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