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생민이 구두쇠가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생민과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은 근검절약을 실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생민은 “아버지는 돈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저를 교육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셨다”며 “내가 아버지를 배신한 거다. 공부를 계속 안 했다. 교육비로 돈을 다 쓰신 걸 죄송하게 여겨서 웬만한 건 견딘다. 그 죄송함보다는 작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생민은 “집에서 배달 음식도 잘 안 시켜 먹냐”는 질문에 “집에 짜장라면과 그냥 라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뭘 더 시켜 먹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