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고려대에 모인다…U21 시니어 미팅 개최

연구중심 25개 우수대학서 30여명 참가

고려대학교는 18~20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에서 세계 연구중심 석학들이 모이는 ‘2017 U21 시니어 리더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U21(Universitas 21)은 세계 연구중심 대학 간 네트워크로 연구와 정보 공유,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17개국 25개교가 가입돼 있으며 고려대는 2004년 11월 한국 대학 중 유일하게 가입했다. 현재 영국 에딘버러대학, 버밍엄대학, 스웨덴 룬드대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등 각국 우수 대학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교 국제처장(Senior Leader) 및 디렉터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교육 혁신, 연구자 협력, 학생참여 프로젝트 확대 등 세 가지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고등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 고등교육의 맥락과 국제 파트너십 모델’이라는 미니 심포지엄도 열린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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