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주인은 ‘천 억대 주가조작 주범’ 김어준, “이명박근혜 마음으로 찬양한다”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최대주주의 아들을 제치고 지분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이 법인 대표를 차지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어준은 “원래 다스 회사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주목 받을 일이 없었다. 140억을 포기했다면 (그랬을 것)”이라며 “돈에 대한 욕망이 BBK 사건도 소환하고 다스도 주목받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왜 이 이야기를 해야하는 가’ ‘회사 주인이 누구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스 주인이 BBK주인이고 5000명 천 억대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되는 것이다”라며 “오래 취재해왔다. 대단원의 막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다스 논란이 재조명되자 “이명박 가카, 기뻐하십시오. 다스가 실검 1위를 했습니다”라며 “이제 ‘이명박 추격기’ 기사까지 나옵니다. 가카 다스는 누구 것이니까? 네꺼죠?”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MBN ‘판도라’ 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명박근혜를 위한 순정, 열정, 헌정 오직 그 마음으로 찬양합니다”라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다시금 언급했다.
[사진=주진우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