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서울시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서울농장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농장으로 선정된 부지는 폐교된 이안면에 있는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통해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5억원의 시설 조성비와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상주시는 앞서 서울시와 지역 상생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귀농·귀촌 유치와 관광, 축제, 도농 일자리 교류 사업,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상주시는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